"안산그리너스 FC 홈경기 보며 푸드트럭 맛보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7 09:30
안산 와스타디움 5년 만에 푸드트럭 운영

▲안산 와스타디움 5년 만에 푸드트럭 운영.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안산그리너스 FC 홈경기를 찾은 축구팬에게 먹는 즐거움도 제공하기 위해 5년 만에 와스타디움에 푸드트럭 운영을 시작했다.

7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푸드트럭존은 안산그리너스 FC의 올해 시즌 첫 홈경기가 치러진 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그린너스 FC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경기장 동측 출입구 광장에서 운영된다.

1년 단위 공개입찰로 사업권이 주어지는 푸드트럭은 3대 이내로 운영되며, 와스타디움에 기존 입점한 매점과 메뉴가 겹치지 않는 선에서 △소떡소떡 △닭꼬치 △핫도그 △타코야끼 △회오리감자 등을 판매한다. 판매 메뉴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가 열리기에 앞서 안산그리너스 FC SNS 채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안산도시공사는 푸드트럭을 통해 와스타디움 활성화는 물론 안산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안산 와스타디움 5년 만에 푸드트럭 운영

▲안산 와스타디움 5년 만에 푸드트럭 운영.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와스타디움에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푸드트럭이 운영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운영이 재개됐다. 운영에 앞서 안산도시공사는 와스타디움에 기존 입점한 매점과 안산그리너스 FC 등과 협의를 진행해 사전에 갈등 요소를 제거하고 상생운영계획을 도출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그리너스 FC, 푸드트럭 운영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업 운영을 펼쳐가겠다"며 "축구팬 여러분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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