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수교 50주년 맞아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와 ‘맞손’
"미래로 향하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조성에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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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도와 경기도가 함께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세계가 경기도를 찾아오고 있다"면서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와 맞손을 잡았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인도는 그간 고도의 성장을 이룩했고, 올해 G20 의장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핵심 파트너이기도 하다"면서 "저는 경제부총리로서 한-인도 재무장관 회의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주도했고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협정 체결이라는 성과도 있었다"고 그동안의 인도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인도는 올해 세계 1위 인구 보유, 2030년에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그만큼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얻고 있다"고 인도의 미래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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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청년기회사다리’ 정책 등을 통해 양국의 청년이 상호 방문하고 교류하는 기회에 대해서도 서로 깊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큰 잠재력을 가진 인도와 함께 미래로 향하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