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친환경 캠페인으로 ESG·동반성장 '두 토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8 10:28

리젠 되돌림 캠페인 시즌2 진행
임직원이 페트병 수거 시 리젠 섬유 적용 가방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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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직원들이 페트병 수거함 앞에서 리젠 적용 가방과 재활용할 페트병을 들고 있다. 사진=효성태인씨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경영 실천과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사내 임직원이 참여하는 ‘리젠(regen) 되돌림’ 캠페인 시즌2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리젠 되돌림은 국내 사업장에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하고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이 적용된 가방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상하반기 각 한 번씩 총 2회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본사에서 실시한 캠페인에서는 약 9000개의 페트병이 모였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울산, 구미, 대구 등 전국 지방 사업장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1만5000개의 페트병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약 70그루의 소나무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는 양과 비슷하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으로 리젠으로 제품을 만드는 대표 스타트업들과 동반성장을 노린다. 올해는 직원들에게 나눠줄 리젠 적용 제품을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리츠마마’와 ‘할리케이’에서 받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전사 임직원이 힘을 모아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해 친환경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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