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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7일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사진제공=안양시 |
안양시청 1층 로비에 생긴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에서 약 4분간 심폐소생술 체험을 마친 최대호 시장이 가쁜 숨을 고르며 이렇게 말했다.
안양시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을 시청 로비에 설치했다. 중앙현관 좌측 빈 공간을 활용해 만든 체험관에는 교육용 애니(심폐소생술 마네킹)와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비치돼 LED 모니터 속 영상을 따라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가슴을 5cm 깊이로 압박하고, 분당 100회 이상 속도로 실시해야 한다. 교육용 마네킹이 깊이와 속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잘하고 있어요", "속도가 너무 느려요" 등 피드백을 줘서 이용자가 스스로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상황에서 타인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능력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특히 가족단위로 많이 체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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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본관 1층 로비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 사진제공=안양시 |
한편 안양시는 재난안전체험관, 재난안전교육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시민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필요한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