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Net Zero 구축 프로젝트’ 성공적 완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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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9일 동해 비축기지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실시했던 ‘Net Zero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탄소 감축 및 에너지 전환의 성공적 이행을 주도하고 세계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일조하고자 지난해 동해비축기지에서 ‘Net Zero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일환으로 지나해 2월부터 10월까지 기존에 설치돼 있던 4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255kW급으로 확대하고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자 고효율 변압기 등을 도입했다.

이후 공사가 탄소 배출량 측정기준에 따라 검증한 결과, 동해비축기지 지난해 4분기 순 탄소 배출량은 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탄소 배출량 27.6t을 감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공사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된 잉여전력을 발전소로 역송전함으로써 추가적으로 4.6t의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잇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동해비축기지 Net Zero 프로젝트의 성공은 탄화수소 계열인 석유를 저장하는 기지에서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 했다는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공사는 이번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과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위한 전사적 ESG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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