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라인·협업 상품 등 50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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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
2007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파페치는 해외 럭셔리 패션을 소개하는 명품 플랫폼으로 전 세계 각 국의 브랜드와 백화점, 편집숍 상품을 190여개 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파페치 거래액만 41억 달러(약 5조3000억원)에 이른다
파페치에서 판매하는 스튜디오 톰보이 제품은 ‘스튜디오 라인’ 상품을 포함해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한 신규 컬렉션까지 총 50여종이다. 스튜디오 라인은 오버사이즈 핏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자켓·점퍼 등 아우터 중심으로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유명 디자이너인 시키 임(SIKI IM)과 힘도 합쳤다. 시키 임은 미국 뉴욕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계 패션 디자이너로, 미니멀하면서 독특한 디테일은 물론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키 임과 함께한 협업 상품은 파페치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달 말 부터는 뉴욕의 럭셔리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향후 해외 유명 온라인 플랫폼에 추가 진출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파페치 입점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선호 제품 등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