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0일 범위 700만원에서 연차적 확대
▲정선군청 전경 |
9일 정선군에 따르면 최승준 정선군수 민선8기 공약 행복정선실천과제의 일환으로 지난해 500만원에서 올해 700만원으로 마을공동급식 지원 비율을 확대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여성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계획 영농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시작했다.
군은 올해 37개 희망마을을 신청받아 25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관계 공무원 및 마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급식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동급식시설 운영관리 및 식품위생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연간 70일 범위 내에서 700만원까지 총 1억75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의 효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농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공유는 물론 마을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과 더욱 발전하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