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물 팔리니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하락폭 둔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9 14:49

한국부동산원, 3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발표



규제완화 효과 보나…송파구는 11개월만에 상승 전환

2023030901000476800021801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 등 규제완화 이후 급매물이 거래가 되며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4주 연속 감소했다.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4주 연속 감소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0.24%)보다 낮은 0.21% 떨어지며 4주 연속 낙폭이 둔화했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0.03% 오르며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 전환했다. 지난주 0.09% 떨어졌던 서초구의 아파트 가격도 이번주 -0.01%로 낙폭이 크게 줄었다. 강남구도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0%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지난주 -0.21%에서 금주 -0.18%로 하락폭이 줄었다. 그러나 도봉구는 0.39% 떨어져 지난주(-0.28%)보다 낙폭이 커졌다. kjh123@ekn.kr 

김준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