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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8.88p(0.37%) 오른 2440.79로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73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575억원, 기관은 5823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322.2원에 마쳤다.
시장은 이틀째 이어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에 영향 받는 모습이었다.
국내 증시에서는 최근 강세였던 2차전지 종목 중심으로 차익을 노린 매물이 빠져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차전지 대형주인 LG에너지솔루션(-2.31%), 삼성SDI(-2.92%), LG화학(-0.70%), 포스코케미칼(-4.18%), SK이노베이션(-3.51%)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1.38%) 등도 약세인 가운데 상위 10위권에서는 현대차(0.80%)만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포스코케미칼 등 약세로 비금속광물(-2.84%)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철강·금속(-1.36%), 전기·전자(-1.05%) 등이 내린 가운데 건설업(1.73%), 보험(1.61%), 통신업(1.36%)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3p(0.58%) 내린 809.2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8p(0.38%) 오른 817.03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곧 하락 전환한 뒤 장중 한때 801.10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은 2494억원, 기관은 168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435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코스닥시장 대표 2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비엠(-1.91%)을 비롯해 에코프로(-2.10%), 엘앤에프(-6.30%), 에스엠(-2.27%)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4%), HLB(8.22%), 셀트리온제약(3.88%)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0조 1747억원, 코스닥시장 11조 4979억원이었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