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담대 고정금리 0.22%p↓…최저 연 4.2%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9 18:18
케이뱅크

▲케이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를 9일 0.22%포인트 인하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1월 아담대 고정금리를 최대 0.34%포인트 낮췄다.

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최초 5년간 아담대 고정금리에 적용되는 금리는 연 4.2~5.2%로 낮아졌다. 5년 이후에는 금융채 연동금리(12개월)로 자동 변경된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한도 10억원)이 있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비대면으로 최소 2일 만에 가능하다.

이달부터 규제 완화에 따라 대출 한도와 대상 고객을 확대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해 고객에 따라 LTV(주택담보대출)·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한도가 남아 있다면 신청 가능하다. 기존에 불가능했던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고객의 구입 자금 대출도 LTV 30%까지 적용해 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들어 기준 금리 인상 분위기가 확산되고 지난달 고정금리를 선택한 고객이 82%에 달하는 등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게 나타나 금리를 인하했다"며 "1월에 이어 이번 금리인하로 고객들이 이자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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