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전세사기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9 23:57

부동산 명예지도위원 위촉식 개최...‘건강한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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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9일 "부동산 명예지도위원들과 함께 전세사기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는 명예지도위원들과 협조해 건강한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글에서 "전세사기와 관련한 사회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집값은 내려가는데 유동자금이 부족한 집주인의 보증금 미반환 같은 사례도 있지만, 주로 조직 단위의 활동을 통한 전세사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세사기에 고통받는 서민들의 애환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방 시장은 이어 "심지어는 공인중개사가 전세사기에 가담하는 예도 있는데, 일부 공인중개사의 일탈로 전체적인 공인중개사의 신뢰도도 하락해 불신으로 인한 추가적인 사회비용이 소모되고 있는 현실이다"라면서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공인중개사의 신뢰도를 높여 부동산 거래의 건전성을 높이고자 ‘부동산 중개업 명예지도위원’을 위촉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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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이 9일 부동산 명예지도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방 시장은 또 "명예지도위원은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5년 이상 경력의 관내 공인중개사들로 구성했으며, 위·불법 중개행위 정보수집 및 지도점검 지원 등의 역할을 해주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업계 스스로 자정 노력을 통해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회 회원들의 의지가 상당한 만큼, 시와 협조해 건강한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에 기여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끝으로 "명예지도위원들과 함께 전세사기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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