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지사 포천 승진훈련장 방문…민군갈등 완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0 08:17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이규준 5군단장 8일 만남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이규준 5군단장 8일 만남.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9일 포천 5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접경지역 주민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민-군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이날 이규준 5군단장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는 정전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한반도 평화와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임무를 수행 중인 군단장님과 모든 장병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5군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 굳건한 관계를 만들기를 희망한다. 특히 포천시-연천군 등 접경지역의 민-군 갈등 완화를 위한 군 협력에 감사하며 경기도 역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포천 승진훈련장 방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포천 승진훈련장 방문.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옛 6군단 부지 방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옛 6군단 부지 방문. 사진제공=경기북부청

5군단 관할 승진훈련장은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군(軍) 사격훈련장으로, 총면적이 1983만㎡(약 600만평)에 달해 동양 최대 규모로 군의 항공사격, 포병사격, 전차사격 등 안보를 준비하는 주요 국방시설이다.

오후석 부지사는 이어 옛 6군단 부지를 방문해 포천시로부터 해당 부지의 국방부로부터 반환 이후 첨단산업단지(반도체-신소재-바이오 등) 및 도시기반시설로 활용을 계획 중이란 설명을 듣고 경기도가 행정적으로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에는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 등이 오후석 부지사와 동행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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