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소형무장헬기 통합 방산 역량 뽐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0 09:55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 참가… 엔진·미사일 공개

한화

▲소형무장헬기에 적용된 한화 기술.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충남 논산에서 열리는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에서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의 핵심 부품들을 통합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육군항공학교와 논산시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회전익기 전문 전시회로 군·경·소방 등에서 운영중인 헬기를 공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터보 엔진 △항공기의 자세를 제어하는 유압식 구동기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펌프 △연료 잔여량 정보를 제공하는 연료량 측정장치 등 핵심 부품을 공개한다. 또 4월 합병되는 한화방산의 공대지 유도미사일 ‘천검’도 함께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올해는 한화방산까지 합병해 국내 대표 방산 기업으로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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