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3월 한달간 대기오염물질 단속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0 13:16
양주시 3월 '미세먼지 총력대응' 포스터

▲양주시 3월 ‘미세먼지 총력대응’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3월 한 달간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추진한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거나 비슷해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3월 말까지 시행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일환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관리하고자 발전-산업-생활-수송 부문별 저감조치와 특별점검 상시 시행 등을 담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대응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총력대응기간 동안 대기오염물질 사업장 단속, 발전소-사업장 이행상황 점검 확대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농촌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를 실시하는 동시에 불법소각 단속반을 편성, 위반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로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면 청소차량과 살수차량을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백운구 기후에너지과장은 10일 "총력대응기간 동안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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