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난방비 지급·산불 잦은 지자체에 페널티’...김 지사, 비판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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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민주당은 민생의 버팀목이 돼야 합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1년 전 오늘, 우리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했다"며 "1년이 지난 지금, 우리 국민의 46%는 한국 사회가 더 나빠졌으며 그중 청년세대는 더욱 비관적"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를 대신해 난방비를 지급한 지자체에, 산불이 잦은 기초자치단체에게도 페널티를 주겠다고 한다"면서 "이는 적극 행정을 막아서는 일이며 권력에 기댄 국정운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현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총 24일로, 압수된 자료만 6만6185건 분량"이라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압수수색뿐만 아니라 정부 안팎 요직이 검찰 출신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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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달라져야 한다"면서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 ‘진보는 경제에 무능하다’는 프레임을 깨고 국민 중심의 정책 정당으로 우뚝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이것이 ‘만약’에 대한 해답"이라면서 "민주당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위기,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서 든든한 ‘민생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