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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외국인노동자 사망사고 긴급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사망자 장례절차 및 유가족 보호 등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노동자 사망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내 농장주와 협력을 통해 노동환경 개선, 축산농장시설을 점검할 때 외국인노동자 주거환경 확인 등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노동자 고용 및 노동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외국인노동자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 ‘농축산업 외국인노동자 인권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사망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고용주 인식개선 교육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유족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장례 절차와 유족 체류비 등 세심한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