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민관감사 강화…청렴도시 행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1 06:34
안양시 10일 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

▲안양시 10일 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1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대호 안양시장, 정광조 안양시 감사관, 민간전문감사관 및 청렴시민감사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올해 안양시 자체감사 계획을 공유하고 감사과정 개선사항 및 시민협업 생활밀착형 감사사례 발굴 등을 집중 논의했다. 안양시는 감사 전문성-투명성 제고, 신뢰받는 감사체계 구축, 자체 감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민간전문감사관 및 청렴시민감사관을 시민감사관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안양시 10일 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

▲안양시 10일 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법무-노무-건축-토목-환경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전문감사관은 건설공사 현장감사 등 안양시 자체감사에 참여하며 자문과 문제해결 역할을 수행한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 불편-불만사항,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을 제보하고 부패유발제도-관행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안양시는 올해 시민감사관과 적극 협력해 행정기관-보조단체-출연기관 등 종합감사 6건, 특정감사 6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채호일 민간전문감사관은 간담회에서 "시민이 직접 이용하는 전철 등 공공시설 공사에 현장감사를 실시해 재해를 예방하고 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10일 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

▲안양시 10일 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에 대해 "민관협력 감사체계를 강화해 감사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감사관의 따끔한 질책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청렴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양시 시민감사관은 2022년 한해 동안 작년 종합-특정감사 12회, 심의-평가 18회, 법률자문 3회 등 감사활동을 펼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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