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광주의 1000년 역사 조명과 새로운 1000년을 위한 콘텐츠 준비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1 09:34

백제 창건한 온조대왕 위패 모신 ‘남한산성 숭열전 제향 행사’ 참석
올 제향, 제례악·일무 더하고 의례에 대한 고증으로 과거 모습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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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1일 "광주의 유구한 1000년 역사를 빛낸 유적과 뿌리를 알리고 새로운 천년을 위한 콘텐츠를 채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전날 밤늦게 자신의 SNS에 올린 <남한산성 숭렬전>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광주의 뿌리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런 뜻을 밝혔다.

방 시장은 글에서 "남한산성 숭렬전은 백제를 창건한 온조대왕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광주시는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책임자인 이서 장군을 위한 제향(광주시 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제1호)을 거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 시장은 이어 "올해 첫 제향에는 제례악과 일무를 더하고 의례에 대한 고증을 철저히 해 과거의 모습을 구현했다"면서 "시장이기 이전에 광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뿌듯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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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방 시장은 그러면서 "광주를 뿌리에 둔 도시이자 옛 백제 문화권인 성남·하남·송파 문화원장님들께서도 참석, 광주 천년의 역사를 빛내주셨다"면서 "제향을 마치고 문화행사와 역사(歷史) 사업을 추진할 때, 옛 광주의 도시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문화원장님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끝으로 "전통 계승을 통해 광주의 천년 역사를 알리고 새로운 천년을 위한 콘텐츠를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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