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청년 취업정책 연구모임’활동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1 09:43
시흥시의회 청년취업정책연구모임 9일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청년취업정책연구모임 9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모임’이 9일 첫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취업정책 연구모임은 이봉관-서명범-윤석경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대학과 연계로 대학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취업지원 정책을 발굴하고자 발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취업정책 연구모임 소속 의원을 비롯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만균-남직호 교수와 시흥시 대학협력팀장-청년지원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만균 교수는 간담회에서 청년실업 원인과 청년취업 활성화 정책연구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고, 이어 질의응답-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자는 청년고용 절벽 심각성에 공감하고,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연구과제 심화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서명범 의원은 청년이 직면한 고용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뒤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석경 의원은 "시흥시가 청년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청년 정주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봉관 대표의원은 "시흥시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청년취업정책연구모임 9일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청년취업정책연구모임 9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한편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며, 3월 중 간담회를 한 차례 더 열어 ‘지자체-지역대학-청년-기업’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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