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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 진심소통. 사진제공=의정부시 |
작년 7월 시작한 ‘현장시장실’ 시즌1은 14개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시장이 시민을 만났고, 시민 호응 속에 시즌2가 기획됐다. 2월24일 흥선동을 마지막으로 현장시장실 시즌2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시민과 약속은 이행됐다.
정해진 주제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장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하며, 시민은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로했다. 주로 교통-환경-안전 관련 분야에 민원이 집중됐다. 빠른 조치를 위해 시장이 현장에서 관계부서에 보고를 지시하거나, 현장 확인이 필요하면 일정을 잡아 시장이 직접 찾아갔다.
각 주민센터는 해당 부서 답변을 받아 시장 서한문과 함께 상담한 시민에게 우편으로 회신했다. 접수된 민원은 분기별로 현행화해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2월24일까지 현장시장실에 360여명 시민이 다녀갔고, 670여건 민원이 접수됐다. 주한미군 반환부지 활용계획, 물류센터 진행상황 등 공약사항이나 시정 질의는 시장이 직접 시민에게 설명했다. 스포츠센터 건립, 경로당 신설, 도로 신규 개설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추진을 약속하며 시민에게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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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 진심소통. 사진제공=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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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 진심소통. 사진제공=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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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 진심소통. 사진제공=의정부시 |
김동근 시장은 민생현장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 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이기에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지속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현장소통 정책 중 하나로 주요 사안에 대해 직접 시장이 현장을 확인하는 ‘현장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동별로 현장을 확인해 보고하는 지역 현황(로드체킹) 점검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진행한 현장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는 매주 수요일 최근 현안이나 쟁점이 되고 있는 현장을 시장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소통 정책이다. 입석마을 보안취약지역 등 30여곳 현안을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 현황(로드체킹)은 각 동의 동장이 관내 순찰 후 보수 및 조치가 필요하거나 시민 불편사항 있는 현장 등을 확인해 본청에 보고한 후 관련 부서와 협의해 빠른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또한 현장시장실 시즌Ⅱ를 운영할 때 김동근 시장은 현장시장실 상담 이후에 동별로 복지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복지현장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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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 진심소통. 사진제공=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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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 진심소통. 사진제공=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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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 진심소통. 사진제공=의정부시 |
송산1동 현장시장실 운영 시 잠실로 향하는 G6100번 광역버스에 대한 출퇴근 배차 불편 민원사항이 제기돼, 민원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고산지구 정류소로 현장출동을 나갔다.
G6100번 광역버스는 경기도청북부청사에서 출발해 고산지구를 경유, 서울 잠실까지 운행하는 직행 좌석버스로 현재 22~40분 간격으로 7대가 운영된다. 고산지구 초입부터 만차가 되면서 마지막 정류소에서는 탑승이 어려워 시민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김동근 시장은 정음마을고산2단지 정류소에서 승차 대기 중인 시민과 광역버스 출퇴근 불편사항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후 G6100번 버스를 타고 고산대광로제비앙아파트 정류소까지 이동해 승차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전세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이 10~15분으로 단축됐고 고산지구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호원1동 현장시장실 운영에서 다락원 경로당 공간이 이용자 숫자에 비해 협소하다는 민원사항이 있어, 이후 현장출동으로 다락원 경로당을 방문했다. 김동근 시장은 경로당 관계자 및 마을주민과 함께 경로당 시설과 마을 내에서 주민이 느끼고 있는 불편사항을 확인했다. 빠른 시일 내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도록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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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 진심소통. 사진제공=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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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 진심소통. 사진제공=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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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 진심소통. 사진제공=의정부시 |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 나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시민이 요구하는 사항을 바로 알고 대처하려면 시민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런 점에서 현장시장실, 현장출동, 로드체킹이 현장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은 이런 소통 정책에 큰 호응을 보인다. 한 시민은 "시장이 현장에 나와 시민의 작은 이야기까지 경청해주고 같이 고민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시민이 시장을 만나 대화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센터 2회차 순회 운영을 하면서 많은 시민과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만나게 됐다. 어르신, 청년,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등 각계각층 시민을 만나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이 해결돼야 하는지 행정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주민센터를 벗어나 현안이 있는 곳에 가서 심도 있는 대화로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