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나이·외모 비하 악플에 "다들 제정신 아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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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곽정은이 도를 넘는 외모 비하 악플에 일침을 가했다.곽정은 SNS

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이 도를 넘은 외모 비하 악성 댓글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곽정은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내 육체가 늙어가는 것에 대해 왜 나를 본적도 없는 사람이 욕을 하는지. 어째서 나이드는 것이 조롱의 대상이 되는지"라며 "내가 얼굴에 뭐를 주입하지 않고 그냥 40대의 얼굴로 살아가는 것이 어째서 할머니라고 조롱할 사유가 되는지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도저히 이것만은 이해를 할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늙었다는 말이 나에게 타격감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한평생 공부하고 일하며 머리와 재능으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살아온 나에게…?"라고 되묻더니 "나이들면서 점점 똑똑해지는 내가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고 좋은데"라고 적었다.

또 곽정은은 "본인의 존재에 너무 집착하고 매달리면 어쩌면 자기가 늙어 소멸하게 되는 것이 두렵긴 하겠다 싶다"면서 "자기가 두렵다고 남을 깎아내리면 그건 정말로 자기 삶을 스스로 단축하는 길이 아닌지"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도 노인혐오도 너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해. 말로 짓는 업의 무거움을 알아야해. 다들 정말 제정신이 아니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곽정은은 1978년생으로, 현재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 출연 중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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