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광명시흥신도시 보상설명회 21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3 08:48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주최하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시흥 무지내동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고등학교에서 열린다며 주민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과 관련해 주민 알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흥시 요청으로 마련됐다. 사업시행자(LH)가 사업 추진현황과 토지보상 절차 및 방법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보상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소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특별관리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공주택지구에서 받을 수 있는 피수용주민의 재정착 지원 혜택 등에 대해 타 3기 신도시와 같은 형평성 있는 대책 마련을 관계기관에 요구하며, 법령 개정을 지속 제기하는 등 제도개선에 힘써왔다. 이로써 작년 12월 제도개선을 요구한 법령 중 하나인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이 개정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3일 "이번 보상설명회를 통해 원주민이 토지 보상과 관련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흥시 자체적으로 주민간담회, 주민대책위 대표회의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신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오는 2025년부터 공사를 착공해 2031년까지 여의도 면적 4.3배에 달하는 면적에 7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수도권에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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