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K-수식어' 지겹다? "품질보증" 자부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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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RM이 해외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의 내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본명 김남준)이 한 외신기자의 질문에 맞받아친 현답이 온라인 상에서 칭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파이스가 최근 공개한 RM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RM은 취재진이 "‘K-’라는 수식어가 지겹지 않나"라고 묻자 "스포티파이(세계적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우리 모두를 K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수도 있지만 이는 프리미엄 라벨"이라며 "우리 조상들이 싸워 쟁취하려고 노력했던 품질보증과 같은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RM은 "K팝 아이돌 시스템이 아티스트를 비인간적으로 만드나"라는 질문에 "개인을 위한 시간은 많지 않지만 K팝을 빛나게 한다"며 "20대부터 30대까지 저희는 BTS에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계약서나 돈, 교육적인 측면에서 많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역사를 거치며 발전한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는 발언을 했다. 그는 "한국은 둘로 나누어진 나라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어떻게 가능했겠나. 사람들이 자신을 향상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군 입대 관련해서 "한국 남자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며 "전역 후 다른 사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 좋고 현명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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