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모터스, 일자리 창출 나섰다…지역사회와 상생 행보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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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모터스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회의가 한창인 삼천리모터스 직원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삼천리 계열사인 삼천리모터스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15일 삼천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출범한 BMW 공식 딜러사 삼천리모터스는 기존 청주, 천안 사업장을 중심으로 BMW자동차 판매 및 A/S, BPS 중고차 인증딜러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동탄, 안양, 안산시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연이어 오픈하는 등 수도권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1월에는 군포시에 경기 서남부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3월에는 안산시에도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삼천리모터스는 외형적 규모만을 확대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의지는 고용 증가율에서 실제 수치로도 나타나 2021년 전년 대비 54%, 2022년 12%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고용 증가율 30% 이상 달성할 것이란 기대다.

삼천리모터스는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특히 청년 및 고령자,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화직, 파견 근로자 등 계약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력 중이다.

BMW 코리아와 연계해 독일식 일·학습 병행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매년 진행하고 있다. 삼천리 모터스는 해당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과 정식 훈련 근로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급여와 수준 높은 근무환경을 제공하며 자동차 정비 분야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한 일과 가정의 균형적 생활을 장려하는 선택적 근무제도, 반반차(2시간)제도도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30대 직원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직원들의 문화를 적극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통창구와 직원 참여 이벤트를 확대하며 젊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삼천리모터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등에도 앞장서며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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