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KS인증 정품 후판 정척재 '스틸샵' 판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6 10:35

자사 철강 거래 플랫폼 '스틸샵'서 판매
안전 건축에 대한 시장 요구로 사용 확산 기대

동국제강

▲동국제강 정품 후판 정척재. 사진=동국제강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동국제강은 자사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에서 ‘KS인증 정품 후판 정척재’ 판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후판 정척재는 지정 규격(2,438x6,096) 후판으로 교량이나 건설용 보강재·철강 구조물·플랜트 등에 사용된다. 비조선 후판 연 수요 350만t 중 약 40%를 차지한다. KS인증 정품은 항복강도 KS SS275를 충족하는 정척재를 의미한다.

기존 시장은 KS기준 미달 제품과 충족 제품이 혼재된 시장으로 품질보다 가격이 구매 기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안전 건축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아지며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정품 정착재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스틸샵은 주문 즉시 생산 방식으로 신뢰를 더했다. 구매자는 스팁샵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시간·장소에 구애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물량과 납기 선택도 자유롭다. 제품은 주문 시 동국제강 당진공장에서 만들어져 원하는 시간에 지정된 장소로 배송된다.

동국제강은 관계자는 "2016년 국제 기준에 맞춰 개정된 철강재 KS 규격 기준이 정척재 후판 시장 내 자리잡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번 서비스가 시장 내 구매자의 정품 기준에 대한 인지를 높이고, 관행적 구매를 개선함에 따라 안전 철강재 사용을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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