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우주산업 최고경영자, 정부·공항·관광공사 항공정책담당 등 1기 30명
- 허희영 총장,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산·관·학 허브 역할 할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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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대는 15일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 1기 입학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항공대) |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은 포스트-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항공우주산업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 대전환이 이뤄지는 2023년을 맞아 한국항공대가 새롭게 만든 교육과정이다.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정계, 재계, 법조계, 언론계 리더를 한데 모아 항공우주산업이 당면한 현안과 정책방향을 심도 있게 학습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는 소통과 토론의 장(場)이 될 전망이다.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 1기는 국회, 정부기관, 공항, 관광공사, 항공사, 항공우주기업 최고경영자 및 담당자, 항공우주 관련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 30명으로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한국항공대 교내 및 외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정규 강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후안 카를로스(Juan Carlos) 사무총장 등 항공우주 각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강사진이 맡아 △정책 △현안 △기술 △디지털전환 △리더십의 5개 주제로 22개 강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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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진영 책임연구원이 ‘우리나라 우주경제 발전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은 여형구 석좌교수(前 국토교통부 차관)가 책임교수를 맡아 한국항공우주(KAI),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으로의 현장견학과 국내·외 워크샵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7시에는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제1회 ‘항공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UAM 발전 정책 특강과 관련 인프라 구축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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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이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 1기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이어 축사를 맡은 홍남기 석좌교수(前 경제부총리)는 "본 과정을 통해 산업계 전문가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우주 관련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항공우주 업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