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임직원, 튀르키예 이재민에 구호물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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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튀르키예 지진 구호물품을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을 위해 남부발전 임직원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겨울의류, 위생용품, 방한용품, 마스크 등 약 950여 점을 모아 기증에 나섰으며, 기증받은 구호 물품들은 직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분류·포장 과정을 거쳐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됐다.

남부발전의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난 2월 전력그룹사 합동으로 지진 구호성금 1억원(전력그룹사 총 1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임직원 892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성금과 매칭그랜트를 더한 5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이승우 사장은 "유례없는 강진으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소소하지만 직원들이 온정과 정성을 담아 기증한 이번 구호물품들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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