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률 30%급증…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6 21:35
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

▲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휴무일 및 평일 오후 7시 이후 상주하는 관리자 없이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방하는 자율운영 시스템을 시범운영했다.

올해 1~2월 시범운영 중 이용한 반려견은 4026마리이며, 작년 동기 대비 이용률이 약 30%(915마리)나 증가했다. 특히 반려동물 놀이터 자율운영을 주말밖에 이용하지 못했던 직장인과 대형견을 키우는 반려인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

▲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 사진제공=구리시

이에 따라 구리시는 반려동물 놀이터 자율운영체제를 8개월 늘린 오는 10월31일까지 연장했으며, 시범운영에 따른 만족도 등 시민의견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방안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

▲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 사진제공=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에 대한 세부사항은 구리시 산업지원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1년 2월24일 개소한 반려동물 놀이터 누적 이용 반려견은 4만5921마리, 보호자 5만4509명(2023년 3월8일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반려견 약 2만1500마리가 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용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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