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경원선 전철개통 발맞춰 버스노선 개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7 12:30
김덕현 연천군수

▲김덕현 연천군수.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이 경원선 전철 개통에 발 맞춰 17일부터 농촌형 교통모델 지원사업으로 운행 중인 전곡읍 순환버스 31번 노선을 개편 운행한다. 군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경원선 전철 개통과 도로 신설, 아파트 분양 등에 맞춰 연천군은 31번 노선 제1구간에 새마을회관-전곡읍행정복지센터 정거장 등을 신설했다. 또한 제2구간에 선사박물관-한탄강-은대3리마을회관-종합복지관 정거장 등을 신설했다.

전곡읍 순환버스 31번은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은 30~40분, 생활시간대에는 40~80분 간격으로 각각 운행한다.

연천군은 교통 분야 법정교통계획을 관련 법령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용역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실행 가능한 지방 대중교통, 교통안전, 교통약자, 보행교통 분야 정책방향 설정 및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남상규 지역경제과장은 "경원선 전철 개통으로 변화된 교통체계 여건을 반영하고 주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을 연계해 버스노선 개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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