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상장사 대상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7 16:54
거래소

▲(자료=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공시체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누적기준 200곳에 달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신청 대상을 확대해 상장사의 신청을 받아 총 80곳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자산규모 등의 조건을 삭제했다.

다만 신청법인이 80곳을 초과하는 경우 신규상장 및 불성실공시 법인 등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거래소는 기 공시이력, 사업보고서 등을 통한 개별기업 사전분석 후 1 대 1 맞춤형 온라인·방문 공시체계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임직원 공시인식 제고 교육도 병행한다.

컨설팅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에 대한 의무교육 이수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거래소는 "4월 중 상장사 대상 안내 및 신청절차를 완료하고, 5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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