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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귀담아듣고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이틀간 도의회 도정질문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성의껏 답변을 드렸다"며 "질의 전날에는 보내주신 질의서를 보면서 밤늦게까지 간부들과 답변 준비를 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청년지원사업 전담조직에 대한 장민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서 긴 시간 고민했다"면서 "청년정책에 대해 도청 여러 실·국과 공공기관들이 일하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청년뿐 아니라 어르신, 장애인, 베이비부머 등도 마찬가지"라면서 "이들 사이에 혼선을 막고 협업하게 하는 것이 숙제였는데, 장 의원 질의를 계기로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알찬 질의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또 "세로축에 정책대상을 놓고, 가로축에 해당하는 조직을 둬서 함께 토론하고 일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 일종의 ‘매트릭스 조직’ 형태였다"면서 "안산의 김태희 의원께서는 ‘아동그룹홈’에 대한 감동적인 질문을 주셨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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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그러면서 "밤늦게까지 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무부서는 내년까지 ‘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면서 "저는 답변을 하면서 그 설치를 더 당기고, 직접 ‘아동그룹홈’ 현장 방문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도의회 ‘도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으며 문제점을 지적받기도 하고,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면서 "156분의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도민의 대표이자 경기도정의 동반자여서 항상 귀담아듣고 함께 힘을 모아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