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장애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바라보는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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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장애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바라보는 일>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장애 아이를 돌보는 일에는 부담이 따른다"면서 "부모의 건강, 직업, 경제적 자산, 사회적 관계망 등 모든 요소가 뒷받침될 때 장애에 대한 뒤틀린 시선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오롯이 가족이 사회·경제적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면서 "‘어느 날 가족들이 사고를 당한다면?’ ‘아이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다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안고 살게 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장애인 복지 선진국이라 불리는 캐나다는 어떨까요. 장애인 가정에 대한 각종 경제적 지원은 물론, 장애 아이에 대한 1인 1 보살핌이 가능한 ‘전담 특수교사 배정’ 등을 지원한다"고 선진 외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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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임 교육감은 끝으로 "우리의 목표는 장애 아이들이 ‘나만의 재능’을 찾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활해 나갈 수 있는 소양을 길러주는 데 있디"면서 "경기교육은,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과 그 가족의 일상을 지키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