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이 따사로이 내려앉은 3월17일 오후 팝콘처럼 하얗게 나뭇가지에 매달린 운용매의 고결한 꽃잎과 그윽한 향기가 시흥시청을 물들이고 있다.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피어난 꽃처럼 인생에도 봄이 옵니다"라는 시흥시청 현수막 게시글과 기막히게 하모니를 이룬다.
봄 전령사로 찾아든 수려한 운용매 자태에 시청을 찾은 시민 발걸음도 한결 가볍고 즐거워 보인다. 은은한 운용매 향기를 음미하며 업무에 집중하는 공직자 마음은 절로 힐링 한가운데 놓이고 잠시나마 색 바랜 사진첩에 밀어뒀던 동심을 떠올리겠다. 이래저래 윤용매 꽃망울이 경제 한파, 정국 경색을 잊게 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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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전령사 2023년 3월 18일 K-시흥시 청사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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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전령사 2023년 3월 18일 K-시흥시 청사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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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전령사 2023년 3월 18일 K-시흥시 청사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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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전령사 2023년 3월 18일 K-시흥시 청사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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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전령사 2023년 3월 18일 K-시흥시 청사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