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탄소중립 녹색성장 조례안 4건심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8 19:45
시흥시의회 청사 전경

▲시흥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는 제305회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 중 오인열-안돈의-성훈창-김진영 등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오인열 의원은 자연적인 물 순환 회복을 담은 ‘시흥시 물환경 보전 기본 조례안’과 생태계 파괴를 막고 다양성을 보전하고자 ‘시흥시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 촉진 조례안’을 발의했다.

안돈의 의원은 ‘시흥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폭설-태풍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천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시행 관련 근거를 마련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훈창-안돈의-김진영 의원이 ‘시흥시 환경 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기차 지원에 한정된 ‘시흥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폐지하고 환경 친화적 자동차까지 확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환경 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과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도 보급-확대하는 방안도 다뤘다.

한편 제305회 임시회에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오는 22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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