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경기과학기술대 HiVE 추진…지역인재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9 07:51
시흥시-경기과학기술대 16일 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시흥시-경기과학기술대 16일 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추진을 위해 16일 경기과학기술대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회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HiVE는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경기과학기술대와 시흥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며, 공모에 선정되면 2년간 연간 약 20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는 HiVE 정착을 위해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특화 분야 인재 육성 교육체제 개편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 등을 협력 추진한다.

함은정 미래전략담당관 팀장은 "대학과 시흥시가 하나 돼 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우리 시가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산-관-학 협력모델 대표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시흥시는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도 열어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사업계획서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시흥시는 지역사회참여교과 및 지역상생프로그램 등 대학이 지역 핵심거점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과 협력을 기반으로,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방 정주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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