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외국인이 살기 좋은 지자체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9 09:30

외국인 유치·정착·사회통합 등 외국인 공동체 생태계 구축 지원에 총력
외국인공동체과 신설-관산학연 참여하는 외국인공동체 T/F 구성 운영
이철우 도지사 "아시아의 미국 만들어 외국인공동체 모범 모델 만들것"

경상북도 청사 전경

▲경상북도 청사 전경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가 외국인이 살기 좋은 외국인 특화 지자체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1월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하고 도청 내 외국인 관련부서, 시·군, 연구기관, 산업계, 대학 등 관계자가 참여하는 외국인 공동체 태스크포스를 꾸려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외국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특화비자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도내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나아가 내년에는 1000명의 외국인 숙련노동자와 유학생 우수인재를 확대 유치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외국인 유치·정착·사회통합으로 이어지는 외국인 공동체 모델 구축을 위해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수립을 준비 중이다.

경북도는 외국인 공동체 구축을 위해 우선 외국인의 입국부터 영주·귀화까지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 비자센터를 신설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운영 및 홍보를 추진하고, 지역에 정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업 일자리 연계 및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정착주거지원, 외국인 지역특화형 희망이음사업, 고려인 주민 정착특화 사업을 편다.

이 중 정착주거 지원 사업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 초기 정착지원을 위해 1인당 20만 원씩 6개월간 주거비를 지원한다. 희망이음사업은 외국인 업무 전담인력 배치 및 외국인 정착과 관련 통·번역 서비스, 외국인 사례관리, 교육 등을 시행해 외국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고려인 주민 정착특화 사업은 세대별·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고려인 초등학생 자녀대상 방과 후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나아가 문화·체육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정착을 지원한다.

도는 마지막 단계로 외국인 사회통합을 위해 외국인주민 등 지역사회적응 특성화사업,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사업, 세계인의 날 한마음 축전사업 등을 펼친다.

사회통합을 위해 외국인의 문화다양성 이해를 돕고, 인식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외국인 주민 거주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소통·교류 및 문화·편의 공간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인의 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감수성 고취 및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내·외국인 주민과 문화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해 포용적인 외국인 공동체 사회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아시아의 작은 미국으로 불릴 수 있도록 외국인들에게 따뜻하고 차별 없이 대우하고, 그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범적인 외국인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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