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에 입각한 국민정치 할 때...국민을 위하는 길이 무언지 생각해야!"
윤석열 대통령 방일 외교, 성과 적잖아...북핵공조·지소미아 등 국익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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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야당을 향해) 감성만 이용하는 분열정치를 멈추고 지성에 입각한 국익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단호한 어조로 잘라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국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문재인정부 5년 동안 북한을 팔아 정치적 이득만 챙기려한 집단이 이제와 역사와 미래를 운운하는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젊은 독재자의 비위를 맞추느라 안보와 경제를 방치하는 동안 북한은 핵무기를 고도화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의 7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사상 첫 정상 각도 발사 도발이 머지않았다고 분석한다"면서 "영화에서나 보던 ‘간첩’이 지난 정부 5년 동안 활개를 쳤다는 조사까지 나오는 실정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실제적 위협을 만든 장본인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외교를 계기로 정상화 절차에 돌입한 지소미아로 한미일 3국의 북핵 대응 공조를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규제 철회의 신호탄을 쏜 것은 국익에 부합하는 괄목할만한 성과였다"면서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처해있고 신흥기술의 개발마저 더딘 상황에서 한일의 협력은 경제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또 "현재 한국을 가장 많이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인이고, 일본 역시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가장 높다"면서 "일본문화를 소개하고 일본인을 부캐로 설정한 콘텐츠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 민간차원의 한일관계를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이처럼 "국민은 이웃 국가와의 상생에서 미래를 찾는데 야당은 이웃뿐만 아니라 내 집의 가족들마저 이간질하는데 혈안"이라면서 "야당은 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교묘하게 국민 감성만 자극하며 국론 분열과 함께 국익을 해치는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야당이 5년 동안 정치적으로 이용만 한 과거사 문제도 단 이틀 외교로 물꼬를 튼 한일관계 개선을 통해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면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용사를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이 닷새 남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에게 감사하며 추모하는 것부터 가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