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용인예술과학대, 정부사업 신청 업무협약...교육부 공모‘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 땐 2년간 최대 40억원 지원받아 ...맞춤형 특화 분야 인력 개발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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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관련 혁신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시에 따르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고 평생직업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부로부터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대학 측은 2024년까지 2년 동안 최대 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협약에 따라 시와 대학은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특화 분야 인력 개발과 처인구 지역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에 힘을 모은다.
아울러 시는 예술과학대가 교육부로부터 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2026년 개관을 앞둔 처인구 평생학습관 대체 역할 수행, 대학 연계 전문강좌를 시민과 공유해 관·학 상생 모델을 제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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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 총장은 "1994년 개교 이후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지역의 유일한 전문대학으로 지역과 산업 발전에 정진 해왔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전문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으로서 교육부에 적극 건의하고 사업 선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와 대학이 협력해 구성한 교육 프로젝트의 내용이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교육부에서도 높게 평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협약식을 계기로 힘을 모은다면 용인특례시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다양하고 특화된 평생교육 사업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