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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안산맞춤 연구소’, ‘인구정책 연구모임’, ‘다문화를 품은 안산’. 사진제공=안산시의회 |
20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안산맞춤 연구소’, ‘인구정책 연구모임’, ‘다문화를 품은 안산’은 16일 각각 간담회와 현장 활동을 실시했으며,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도 조만간 첫 간담회를 열어 활동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들 4개 연구단체는 지난달 열린 ‘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안산시 위탁사무, 인구, 다문화 정책, 조례정비 등 연구과제와 활동계획을 공개하면서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안산맞춤 연구소는 이날 안산시 기획예산과 입장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산시 사무위탁제도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안산맞춤 연구소에는 현옥순 대표 의원과 이진분 박은경 이대구 김유숙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안산시 인구감소 실태 점검과 대응방안 모색을 연구과제로 내세운 ‘인구정책 연구모임’이 안산시 청년정책관과 여성가족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이날 가졌다. 최찬규 모임 대표의원과 설호영 최진호 선현우 의원은 단체 구성 배경과 연구 목적에 대해 설명한 뒤 안산시 관계자들부터 지역 인구현황 및 추세, 관련된 정책효과 등에 관한 보고를 듣고 연구단체의 과제 심화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다문화를 품은 안산도 이날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를 방문해 현장 활동을 벌였다. 황은화 대표의원과 유재수 이혜경 박태순 한명훈 한갑수 의원이 속한 이 연구단체는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 특성에 맞는 다문화 정책 발굴이 연구 목표로, 이번 활동에서 안산 대표적 다문화 거리인 원곡동 다문화특구에 대한 조사와 상인 면담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운영 개선점을 찾는데 주력했다.
안산시 조례정비 연구모임은 오는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열어 연구과제 중점 방안을 조율한다. 김진숙 대표의원과 이지화 김재국 박은정 의원으로 구성됐다. 안산시 조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분석으로 자치법규 현실화 및 우수 조례 입안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연구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로, 단체들은 매달 간담회와 전문가 교육, 토론회, 연구용역 등 활동을 진행하면서 연구과제 심화에 나선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