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기후변화시대 희망나무 식재…식목일 기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2 11:40
하은호 군포시장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참여

▲하은호 군포시장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참여.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22일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 초막동천폭포 사이 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재행사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는 산수유와 팥배나무, 영산홍, 자산홍 등 8060본 나무를 심었다. 또한 ‘산불예방’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하은호 시장은 "풍요로운 산림을 조성하려 노력한다면, 결국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포 명소인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잇는 통로인 초막동천폭포 뒤에 수목을 아름답게 가꾸면 시민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날 영산홍-자산홍 8000본을 심어 기존 철쭉동산 철쭉과 함께 풍성한 아름다움을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산수유와 팥배나무 60본도 같이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군포시는 올해 4월5일 식목일 기념행사를 통해 미세먼지, 폭염, 도시열섬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숲 조성 및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을 목표로 일상에서 나무심기 실천을 적극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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