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3대봄꽃축제 4년만에 대면개최 ‘활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2 14:08
부천 3대 봄꽃축제 포스터

▲부천 3대 봄꽃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는 4월1일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도당산 벚꽃축제(8~9일)를 거쳐 춘덕산 복숭아꽃축제(15일)로 이어지는 부천 3대 봄꽃축제가 시민 곁으로 달려간다. 이들 축제는 ‘부천, 봄愛 취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며 부천시가 주최하고 각 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부천시는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인 만큼 방문객 증가 및 일시 몰림 현상 등에 대비해 안전을 축제 운영 키워드로 삼았다. 무대 중심 행사를 지양하고 ‘꽃’과 ‘사람’이 중심이 되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한다.

축제기간 동안 봄꽃축제 꽃길 트레킹을 비롯해 △전통시장 연계 시티투어 특별코스 운영 △진달래 피크닉 △버스킹 공연 △포토존 운영 △시 승격 50주년 사진인증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특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사무국 등 문화협력기관이 축제 홍보를 위해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부천시는 축제 개막일 등에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진입로-경사로 등 밀집 예상지역에 경찰,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순찰대원 등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관람객 이동동선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제장 내 민-관이 함께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2일 "축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시민이 안전하고 흥겹게 봄꽃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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