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인구문제는 이제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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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생 대응 인구해법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인구문제는 이제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과 해법에 있어 남다른 선도적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등잔 밑부터 밝히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결혼 포기, 연애 포기하지 않게 연애 지원금!, 이번에 초등돌봄 방과 후 수업 다 떨어졌어요. ㅜㅜ, 육아시간 사용률로 부서 평가, 제도는 있으나 활용하기 힘든 조직 문화! 등등" 경기도청 직원들이 적은 ‘포스트잇’에 담긴 내용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정책당사자인 남녀 직원 110명과 함께 저출산 대응 인구해법에 대해 토론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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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직원들이 적은 ‘포스트잇’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다"면서 "편하게 적은 글처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눴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인구문제는 이제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며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과 해법에 있어 남다른 선도적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가장 가까운 우리 경기도청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등잔 밑이 어둡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을 걷어내고 희망을 밝힐 수 있도록 과감한 제안과 다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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