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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계호수공원-거북섬 상권 활성화와 홍보방안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
이번 보고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 9개 부서(미래전략담당관, 홍보담당관, 소상공인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공원과, 녹지과, 은행동, 정왕2동) 관계자 15명이 함께했다.
시흥시는 ‘K-시흥시’를 완성해가는 민선8기 시정 방향 중 하나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작년 말 거북섬 일원에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열고, 경관 요소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K-골든코스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은행동 일원에 5만2000여평(17만444㎡) 규모로 조성된 은계호수공원에는 야외무대와 수변 데크를 설치해 시민 쉼터 및 공공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며 은계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보고회에서 참가자는 부서별 은계호수공원 및 거북섬 일대 특화사업 추진 내용과 홍보 방안을 공유하고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을 주민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거점공간으로 육성하기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거북섬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시화MTV 거북섬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 △거북섬 하와이안 페스티벌(가제) 추진 △거북섬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프로그램 운영 △MTV 거북섬 공원 시설설치 협의 △일출과 석양이 어우러진 명품 해안길 육성 등이 거론됐다.
은계호수공원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상인 조직화를 통한 단계적 상권 활성화 추진 △은계지구 유휴부지 활용 꽃밭 조성 △물길따라 버스킹 거리 조성 △은계호수공원 특화축제 지원 △2023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개최 등과 함께 은계호수공원-거북섬 종주길 코스 개발로 방문객을 확대 등 부서별 추진-검토 중인 특화사업을 공유했다.
시흥시는 보고회에서 공유된 특화사업을 토대로 전략적인 시정 홍보활동을 더하면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이 시흥시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병택 시장은 보고회에서 "상권 살리기가 결국 시민 살리기"라며 "시민 누구나 언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이 시민 사랑을 듬뿍 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한 소통으로 행정력을 결집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부서별로 추진 중인 특화사업을 통해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이 시민은 물론 관광객 발길이 향하고, 마음이 머무는 곳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