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수질, BOD 1ppm 24년 만에 달성...광주 시민의 희생 ‘덕분’
방 시장, 22일 ‘세계 물의 날’ 행사 참석...경안천 정화활동으로 개최
![]()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
방 시장은 전날 밤늦게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지금 당장 한 번에 아픔을 덜 수는 없지만 분명히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방 시장은 글에서"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경안천 정화활동 등을 펼쳤다"면서 "팔당호로 흐르는 경안천을 품은 광주는 ’물‘에 대한 깊은 사연이 있는 도시"라고 적었다.
방 시장은 이어 "지난해 12월 팔당호 수질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1ppm을 기록하며 1998년 환경부가 제시했던 목표를 24년 만에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특히 "27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으로서 수질의 대폭적인 개선은 축하받고 칭찬받을 일이 분명하지만, 그 뒤에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등 중첩규제로 인한 희생을 감내해온 광주시민의 아픔이 있다"고 강조했다.
![]() |
▲사진제공=페북 캡처 |
방 시장은 끝으로 "지금 당장 한 번에 아픔을 덜어드릴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중첩규제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