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송혜교와 20년 만에 연락, 밥먹자고 답장왔다"

▲방송인 송은이가 배우 송혜교와 친분을 공개했다.KBS 2TV

방송인 송은이가 배우 송혜교와의 친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22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옥탑방)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대해 언급하며 주인공을 맡은 송혜교와 20년 만에 연락하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러자 개그맨 정형돈은 "누나 진짜 송혜교 씨한테 전화 온 거야?"라며 궁금해했고, 송은이는 "오랜만에 연락이 돼서 다시 연락처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경훈이 "원래 연락하고 지냈어요?"라고 묻자 송은이는 "20년 동안 연락 안 하고 지내다가 드라마 너무 재밌어서 디엠을 보냈다. 그랬더니 답장이 왔더라. 그래서 밥 먹자는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 정도면 ‘옥탑방’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자 송은이는 당황하면서 "혜교야, ‘옥탑방’은 정말 편한 분위기란다. 한 번 시간 되면 나와줘"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줬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