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빅히트 뮤직과 '스냅 캐스팅'…차세대 아이돌 발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3 09:13

오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행사 진행
만 14세~18세 남성 대상, 합격 시 연습생 기회

[이미지] 무신사 X 빅히트 뮤직 스냅 캐스팅

▲사진=무신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연예 기획사 빅히트 뮤직이 차세대 아이돌 발굴에 나선다.

무신사는 오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빅히트 뮤직과 함께 신인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 ‘스냅 캐스팅’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로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뒤를 잇는 빅히트 그룹의 세 번째 보이그룹 멤버를 발탁하겠다는 취지다.

참여 대상은 만 14세~18세 남성으로, 자신의 패션 취향이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해시태그(#스냅캐스팅, #빅히트뮤직)와 함께 ‘무신사 스냅’에 공유하면 된다. 이후 빅히트 뮤직의 오디션 과정을 거친 최종 합격자에게는 연습생 계약과 트레이닝 기회가 주어진다.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로 주목 받은 참가자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성별·연령 관계없이 스냅 게시물에 가장 높은 좋아요와 댓글 수를 기록한 참가자 가운데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3인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용산 하이브 사옥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 촬영 기회와 50만원 상당의 무신사 스토어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밖에 행사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무신사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을 뽑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웻셔츠를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과거 길거리 캐스팅으로 많은 스타가 탄생한 것처럼 이번 스냅 캐스팅이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거리 패션’ 콘텐츠로 시작한 ‘무신사 스냅’은 누구나 자신의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링 콘텐츠를 공유하고 뽐내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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