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대비 3개월 앞당겨 폴란드 도착… 현지서 호평 이어져
정부 주도 K-방산 통합 수출지원 그룹, 유기적인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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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한 K2 전차 모습. 사진=현대로템 |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드니아에 K2 전차 5대가 기존 납기인 오는 6월보다 약 3개월 앞서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K2 전차는 지난해 8월 폴란드와 체결한 긴급 소요분 180대 중 일부 물량으로, 현지 통관과 검수 과정을 거쳐 폴란드 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업무 부하가 예상되는 팀을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통한 근무시간 연장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K2 전차가 신속하게 출고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K2 전차 조기 납품에는 정부와 군,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방부와 방사청, 군은 유기적인 업무 대응으로 K2 전차 수출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크게 단축시켰고, 기품원은 K2 전차에 대한 신속한 품질 검사를 진행해 생산과 출고 등 전반적인 출고 일정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4일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교장관과 가진 회담을 통해 양국의 방산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수출 후속조치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방부와 방사청·군은 유기적인 업무 대응으로 K2 전차 수출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크게 단축시켰다. 아울러 기품원은 K2 전차에 대한 신속한 품질 검사를 진행해 생산과 출고 등 전반적인 출고 일정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 현지에서 K2 전차의 조기 납품 계획에 대해 인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양국 간 상호 신뢰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