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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다음 달 17일부터 올해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공고했다.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이란 중소·중견기업 및 비영리법인에 에너지효율이 높은 설비 설치·운영과 에너지 절감량 계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 동안 에너지공단은 총 239개 설비를 설치한 75개 사업장에 사업장당 87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55억6500만원으로, 중견기업·비영리법인은 설비설치비의 40% 이내, 중소기업은 70% 이내로 기업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 설비는 공기압축기와 삼상유도전동기, 인버터 등 18개 지정품목으로 세부 내용은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지원한 79개 사업장에서 총 2만246메가와트시(MWh) 에너지 절감을 달성했다"며 "효율향상기기의 보급 확산을 통해 산업부문 에너지 효율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