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초등학생 클래식교실 개강…관현악 이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3 22:31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격려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격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관내 초등학생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클래식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은 평소 학생이 접하기 힘든 관현악기에 대한 이해와 오케스트라 공연을 해설과 함께 선보이며 학생에게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남양주시 23일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현장

▲남양주시 23일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번 시범 사업은 3월21일 와부읍 도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7일까지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금관 5중주 등을 3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각 수업은 관현악 악기별 특징 및 소리를 알아가는 시간과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학생이 체계적으로 클래식을 배우고 익힐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참석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진접읍 해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클래식 교실에 참석해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이 평소에 접하기 힘들던 관현악기 및 연주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길 바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 분야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생생한 클래식 선율을 들으며 음악에 대한 학생들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을 관내 초등학교 30곳으로 확대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