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식목으로 화성시의 공기를 맑고 푸르게 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4 00:37

나무심기 행사, 비봉면 삼화리의 국고보조 조림 임야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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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의 식목행사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정명근 화성시장은 24일 "오늘 심은 나무가 훌쩍 자라 화성의 공기를 맑게 하고 푸른 화성을 만드는 것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화성의 미래를 심었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나무를 심었습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공직생활하며 전에 제가 심은 나무들이 지금은 제 키보다 훨씬 더 크게 자라 화성의 땅을 지키고 있다"면서 "오늘 심은 나무도 훌쩍 자라 화성의 공기를 맑게 하고 푸른 화성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앞서 시는 이날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비봉면 삼화리에 있는 국고보조 조림 대상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주민,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스트로브 잣나무 약 600주를 식묘했다.

상록수이자 침엽수인 스트로브 잣나무는 미세먼지를 먹는 우수 수종으로 잣나무 1그루는 연간 37.5g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한다고 알려졌다.

정 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색 생활환경 조성 등 정부 차원에서 큰 노력을 하는 만큼, 화성시 또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인 산림·녹지 공간 조성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올해 9억원의 예산을 투입, 조림사업 23ha, 숲가꾸기 305ha를 추진해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녹지공간을 조성 관리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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